사례 2 · 사건 A2

2011년 일본 지진 뒤 구매자들은 공급처를 바꿨다

지진 뒤 일본산 자동차 부품·전자부품 수입국은 생산을 자국으로 되돌렸는가, 인근 국가로 옮겼는가, 아니면 공급처를 바꿨는가?

  • 2논문
  • 6자체 산출 결과
  • 공급국 감축시나리오

논문이 밝힌 것

World Bank Policy Research Working Paper WPS9719 ·

Natural Disasters and the Reshaping of Global Value Chains

Freund, Mattoo, Mulabdic & Ruta (2021)

저자들은 2011년 충격이 “리쇼어링, 니어쇼어링, 다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썼다. 또 “수입은 새 공급처로 옮겨 갔고, 일본 의존도가 컸던 나라일수록 더 그랬다. 그러나 생산은 다른 주요 수출국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으로 옮겨 갔다”고 썼다.

원문

“did not lead to reshoring, nearshoring, or diversification”

“Imports did shift to new suppliers, especially where dependence on Japan was greater. But production relocated to developing countries rather than to other top exporters.”

인용문을 원문과 대조했다논문 보기

IMF Working Paper WP/17/30 ·

Assessing the Fragility of Global Trade: The Impact of Localized Supply Shocks Using Network Analysis

Korniyenko, Pinat & Dew (2017)

자연재해는 무역 네트워크의 병목을 드러냈다. 저자들은 그 예로 “하드디스크 부품과 태국 홍수, 후쿠시마 이후 일본 자동차 부품”을 들었다.

원문

“hard drive components and Thailand flooding, Japanese auto components post-Fukushima”

인용문을 원문과 대조했다논문 보기

자료로 본 결과

논문의 질문을 UN Comtrade 통관자료로 다시 측정했다. 아래 해석은 논문이 아니라 이 수치에서 나왔다.

세계 자동차 부품 수출의 국가별 비중(일본과 비중이 커진 나라)

세계 자동차 부품 수출에서 독일의 비중은 2010년 17.5%, 2014년 17.6%였다. 상위 10개국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크게 상승한 경제는 체코(+3.6%p)다.

자료: UN Comtrade 확정치(HS 6단위), 미러 규칙.

세계 반도체(집적회로와 개별소자) 수출에서 각국이 차지한 비중

세계 반도체 수출에서 대만의 비중은 2010년 16.9%, 2014년 23.2%였다. 상위 10개국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크게 상승한 경제는 대만(+6.3%p)다.

자료: UN Comtrade 확정치(HS 6단위), 미러 규칙.

주요 수입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에서 일본이 차지한 비중, 2010년과 2012년 비교

자동차 부품 수입에서 일본의 비중(2010년 → 2012년): 미국 17.3% → 18.1%, 중국 43.2% → 35%, 태국 65.3% → 63.3%, 한국 34.3% → 23.5%.

자료: UN Comtrade 확정치(HS 6단위), 미러 규칙.

미국의 공급국별 자동차 부품 수입, 2009~2014년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에서 일본의 비중은 2009년 18%, 2014년 13.4%였다.

자료: UN Comtrade 확정치(HS 6단위), 미러 규칙.

시나리오

자동차 부품(또는 반도체) 공급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1차로 이를 대체하는 공급국의 순위를 매긴다. 이를 2011~2012년에 실제로 변한 비중과 비교한다

누가 공급의 얼마를 잃는가: 자동차 부품·엔진, 2010년

  • 줄어드는 세계 수출12.4%세계 자동차 부품·엔진 수출 대비
  • 4분의 1 넘게 위험한 수입국6최대 수입국 40개국 가운데
수입 가운데 위험에 놓인 비중이 가장 큰 12개 수입국. 하나를 고르면 대체할 수 있는 공급국이 나온다.
수입국세계 수입 비중일본산 비중위험에 놓인 비중(자국 수입 대비)기존 다른 공급국의 추가 출하
1.8%68.8%68.8%+221%
0.5%58.4%58.4%+140%
6.2%41.6%41.6%+71%
0.65%36.4%36.4%+57%
1.3%34.1%34.1%+52%
0.55%28.1%28.1%+39%
0.51%24.5%24.5%+32%
0.53%22.8%22.8%+30%
0.39%21.8%21.8%+28%
0.28%20.1%20.1%+25%
0.78%19.8%19.8%+25%
0.34%18.8%18.8%+23%

태국의 공급 부족분(68.8%)을 대체할 공급국

기존 공급국이 비중대로 나누면 각자 221%를 더 공급해야 한다. 현재 비중과 각국이 떠맡을 부족분 몫:

  • 필리핀 5.9% +13.1%p
  • 인도네시아 4.3% +9.4%p
  • 한국 3.5% +7.8%p
  • 독일 3.3% +7.3%p
  • 인도 2.6% +5.6%p
  • 중국 2.6% +5.6%p
  • 싱가포르 1.6% +3.6%p
  • 말레이시아 1.4% +3.1%p

다른 주요 수출국(세계 수출 비중)

  • 독일 16.7% · 이미 공급국
  • 미국 10.6% · 이미 공급국
  • 프랑스 6.8%
  • 멕시코 5% · 이미 공급국
  • 중국 4.7% · 이미 공급국

사슬 한 단계 아래

승용차

상한(100% 전가, 사용 비중 없음). 이 단계는 이 사슬에만 쓰여 사슬 파일에 사용 비중이 없고, 부족분 전부가 아래로 넘어간다.

1차로 세계 승용차 수출의 7%가 위험에 놓인다(상류 노출이 있는 주요 수출국 23개국 합계). 아래 표의 8개국이 그 가운데 5.9%다.

수출국세계 수출 비중상류 노출도위험에 놓인 세계 수출
한국5.6%34.1%1.9%
미국6.4%16.1%1%
태국0.99%68.8%0.68%
영국4.5%12.5%0.56%
캐나다7%7.9%0.55%
독일23.4%2.1%0.49%
멕시코4.4%9.8%0.43%
프랑스4.3%5.3%0.23%

다음 단계 수출국은 세계 수출 비중 × 자신의 상류 노출도(× 사용 비중)만큼 잃는다. 닫힌 항로 위의 수출국은 자기 수출 × 감축률만큼 잃는다. 상류 노출도는 수입한 자동차 부품·엔진 가운데 닫힌 공급국에서 온 비중이지, 쓰는 자동차 부품·엔진 전체에서의 비중이 아니다. 대부분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제(자동차 부품이면 일본·한국·독일)에서는 위험이 과대평가된다.

교역 비중에 대한 1차 산술이며 예측이 아니다. 수입국의 노출도는 충격받은 공급국의 수입 비중 × 감축률이다. 재고도, 새 공급국도, 가격 변화도 넣지 않았다.

자료: UN Comtrade 확정치(HS 6단위), 미러 규칙, 2010년 비중.

한계

무역 자료로는 수입이 어디서 왔는지만 알 수 있고, 생산이 어디로 옮겨 갔는지는 알 수 없다. 프로인트 등은 상세한 품목 자료로 리쇼어링, 니어쇼어링, 다변화를 검정했다. 뵘·플라엔·판달라이나야르(더 읽을거리)는 일본 기업 미국 자회사의 기업 단위 자료를 썼다. 투입재를 대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측정하기 위해서다. 연간 합계에서는 몇 달 동안 이어진 충격이 희석된다. 시나리오는 수입국의 기존 공급처로만 부족분을 메우므로 논문이 찾은 새 공급처는 반영하지 못한다.

더 읽을거리

datasteg 흐름 사이트